지난 2006년 지하수에서 비소를 제거할 수 있는 독창적인 기술을 개발한 광주과학기술원(GIST·원장 허성관) 환경공학과 최희철 교수팀이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술지 ‘환경과학기술(ES&T)’의 최신 인터넷판 기술뉴스에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환경과학 분야의 저널에서 피인용지수가 가장 높은 이 학술지는 최근 자성을 띤 나노자성철입자로 비소를 흡착 제거하고 다시 자석으로 자성철을 제거하는 연구 동향을 소개하면서 최 교수팀의 연구 성과를 비중있게 다뤘다. 최 교수 팀은 지난 2005년과 2006년 두차례 이 학술지에 나노 크기의 철 입자가 지하수에 들어 있는 비소를 매우 빠르고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사실을 게재해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