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www.cyworld.com)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유현오)는 휴대폰을 통해 장소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문자메시지(SMS)로 전송할 수 있는 ‘지도 폰 전송’ 서비스를 14일 선보였다.
싸이월드 지도 사이트(map.cyworld.com)에서 선택한 지도와 함께 메시지, 주소, 전화번호 등을 전송할 수 있어 약속장소를 안내할 때 매우 편리하다. 메시지를 받은 사람은 SMS를 통해 무선인터넷에 접속하면 곧바로 지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지도 보내기는 무료이며 수신자는 이통사별 과금에 따라 데이터 통화료만 부담한다.
이와 함께 SK컴즈는 미니홈피 사진첩, 클럽, 페이퍼, 홈2, 타운, 메일, 광장 등에 지도를 첨부할 수 있도록 했다. 싸이월드는 지난해 8월부터 장소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지도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하루 평균 700건의 새로운 장소 정보가 업데이트되고 있다고 밝혔다.
싸이월드의 UCC 지도 서비스는 SK텔레콤이 제공하는 휴대폰 대기화면 서비스 ‘T인터렉티브’와 모바일 싸이월드를 통해 휴대폰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