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서비스 및 시스템 공급업체 오늘과내일(대표 이인우 www.tt.co.kr)이 출시한 SBC(서버기반컴퓨팅) 기반 보안컴퓨터가 대학과 어학원 등 교육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 회사가 작년 말 출시한 보안컴퓨터 ‘타이온(TTION)’은 기존 SBC 단말기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멀티미디어 재생 기능이 대폭 강화돼 많은 학생들이 동시에 동영상 강의를 들어야 하는 대학 강의실과 어학원 등을 중심으로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
타이온은 멀티미디어 재생과 같은 응용 프로그램 실행을 클라이언트 PC의 자원(CPU·메모리)을 통해 수행하도록 설계돼 있어, 기존 SBC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서버 부하를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또 해킹과 웜바이러스 등에 대한 원스톱 대응이 가능하고, 내부자의 정보 유출 방지도 가능해 기업용 컴퓨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인우 오늘과내일 사장은 “현재 한 대형 어학원과 1000여대 규모의 타이온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은 상태”라며 “조만간 테스트를 마치고 220여대의 초도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종석기자@전자신문, js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