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터스(대표 이준표)는 자사의 차량용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루센’의 그래픽 엔진과 노트북 전용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이지윙스’를 통합한 ‘루센이지윙스’를 이달중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루센이지윙스는 3600만 건의 지번데이터와 200만개의 별칭 데이터를 수록해 키워드를 유연하게 검색할 수 있으며, 루센의 그래픽 엔진을 적용하여 디스플레이 처리속도를 향상시켰다.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주행속도에 따라 지도 크기가 자동 조정되며, 야간 운행시 운전자의 시력 보호를 위한 야간지도모드도 제공된다.
시터스는 루센이지윙스의 출시에 앞서 오는 24일까지 기존 이지윙스 정품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베타테스트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고객의 의견을 수용하고 고객이 제보한 오류를 점검할 계획이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