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윤석경 www.skcc.com)는 이번 리눅스월드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개발한 순수 국산 리눅스 운용체계인 ‘지눅스(Ginux)’를 내놓는다.
SK C&C의 지눅스는 그리드와 리눅스의 합성어로 실시간 IT 환경에서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의자가 반영된 제품이다. 기본 플랫폼으로는 한국형 공개 소프트웨어 환경인 부요 2.0이 적용됐다.
지눅스는 리눅스 기반 OS로는 최초로 제로-카피 기능, 서버의 가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공되는 FU(Forced Unmount)기능 등의 기능을 완벽하게 제공한다.
제로-카피 기능은 데이터 전송 시 발생하는 불필요한 작업을 제거함으로써 기존 카피보다 빠른 카피를 가능케 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데이터 전송이 주 용도인 서버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서버의 가용성을 높이기 위한 FU(Forced Unmount)기능은 파일시스템의 장애 발생 시 열려 있는 파일이나 특정 프로세스 진행으로 인해 파일시스템을 내릴 수 없는 상황에서도 서버의 중단 없이 파일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내릴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다.
이러한 기능 외에도 시스템 관리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자원 모니터링, 패키지 자동 업데이트, 자동 백업 및 복구, 무정지 서비스 등의 다양한 기능을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것도 지눅스의 장점이다.
이 회사는 지눅스 1.0 버전을 처음 내놓은 후 지속적으로 기능을 업그레이드 해 새로운 버전의 리눅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가상화 기술과 향상된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지눅스 2.0 출시도 눈앞으로 다가왔다.
SK C&C는 IT 전 분야에 걸친 축적된 경험, 최첨단 기술과 최정예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분야별 전문기술이 복합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지눅스를 개발했다.
이 회사는 차별화된 핵심요소 기술과 선진 기술을 계속 키워나가 향후 위성 DMB, DMC 등 미디어 분야와 유비쿼터스 등 미래 성장 사업에서도 한발 앞서나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