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K 2007]IT테크노마트-한국LPS

 한국LPS(대표 이동활, www.lps.kr)는 초음파 위성을 독자 개발, 생산·판매하는 위치인식 기술 전문 기업이다. 2004년 창업 이래 독자적 신기술 상품인 초음파 방식의 실내용 정밀 위치인식 솔루션 하나에 모든 R&D 역량을 집중해 오고 있다.

초음파 위성 A105를 창업과 함께 선보여 업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듬해인 2005년 후속 모델 A106으로 강남우체국에 적용한 정통부 공공도우미로봇 시범사업에 위치인식 인프라를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모델 B106으로 인천국제공항 URC 로봇 시범사업의 위치인식 기반 기술로 채택되어 성공리에 운영되면서 기술을 확실히 인정받았다.

실내 정밀 위치인식 기술은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나 상용화 사례는 드물다. 지난해부터 몇몇 관련 제품과 솔루션이 발표됐으나 어느 것도 지능형 로봇에 적용할만한 정밀도와 인식 범위를 갖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GPS·DGPS 등 실외에서 사용하는 기술은 실내에는 적용하기 어렵다.

그러나 한국LPS의 초음파위성은 위치 인식범위와 정밀도 측면에서 이미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한다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특히 기존의 가로·세로 5m 정도의 영역에 대한 위치 인식범위를 30m까지 확장해 인식할 수 있고 최근 제조단가도 절반 이하로 낮춰 국내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회사는 정밀 위치 인식기술과 관련해 국내외에 30여 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삼성전자를 비롯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전자부품연구원 등 전문 연구기관과 다사테크·부산대·한세대·KAIST 등 국내 주요대학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이동활 한국LPS 대표는 “초음파뿐만 아니라 RF를 이용한 위치인식 기술도 확보해 정밀 실내 위치인식 기술의 선도화 및 표준화를 주도해 세계적인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