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전자
경기전자(대표 이영준 www.kgelect.com)는 인터넷망을 이용해 실시간 압축 고음질의 음성 통신이 가능한 SIP방식의 독립적 인터넷전화기를 개발·생산하는 중소 업체다.
인터넷전화기는 음성·문자·데이터·동영상을 무리 없이 커버하는 차세대 네트워크에서 필수 불가결한 IT제품이다. 경기전자 측은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의 음성전화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경기전자는 인터넷전화기와 더불어 가정용 게이트웨이·인터넷 영상전화기·무선 인터넷전화기 등을 발판으로 종합 정보통신기기 제조업체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가정 및 개인사업자(SOHO) 환경에서 xDLS·케이블 네트워크 등 초고속 개인 가입자망과 메트로 이더넷·전용회선·유동IP 환경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일반 전화와 동일한 품질·저렴한 통신비용으로 실시간 음성통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인터넷전화기는 SIP 인터넷전화 표준 프로토콜을 채택함으로써 네트워크 호환성이 우수한 것은 물론이고 한글 입출력을 지원하는 대형 그래픽 LCD를 채택, 다양한 디스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고성능 RISC CPU를 사용, 최적의 음질 및 다양한 음성코덱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성능 개선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엔디텍
엔디텍(대표 신인호 www.nd-tech.com)은 디지털 신호처리(DSP) 분야 전문 엔지니어링업체이다. DSP 플랫폼 브랜드 ‘DSP STAR’는 음성·영상·통신·실시간 계측 및 제어 등에 활용되는 DSP 응용 제품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00년 설립 이래 첨단기술 사업화와 상품개발에 매진해왔다.
이 회사는 실시간 신호처리 분야의 연구 개발에 사용하는 ‘DSP STAR’ 시리즈와 DSP 실시간처리 교재를 출품한다. DSP STAR 제품 시리즈는 교육 장비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음성·영상·통신·신호처리 예제를 교육용으로 개발한 것이다.
또한 DSP STAR 제품은 각각의 모듈로도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프로세서 모듈·카메라 모듈·비디오 모듈·AD/DA 모듈 등을 선보인다. 현재 DSP STAR 제품은 국내 대학 및 연구소 뿐만 아니라 유수 해외 공급업체와 계약해 해외 수출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엔디텍 신인호 사장은 “국가 기술력 저변 확대에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며 “미래를 개척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독특한 기술과 끊임없는 노력을 바탕으로 산업현장과 시장에서 보다 확실한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트림비젼
스트림비젼(대표 배승길 www.streamvision.co.kr)은 HD IPTV 및 인터넷 방송, HD 인코딩·캡처 전문 벤처기업이다. 스트림비젼은 꾸준한 연구개발(R&D)로 인코딩, 스트리밍, VoD 서비스와 관련된 우수한 기반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최근 HD 하드웨어 압축보드 인코딩 및 디코딩 보드와 리눅스 기반의 인코딩·스트리밍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이 회사는 이러한 기술력을 토대로 향후 국내외 IPTV·케이블TV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특히 HD IPTV 및 인터넷 방송의 서비스 품질을 한층 높이고 차별화된 가격 정책으로 국내외 IPTV 장비 및 HD 인코딩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거듭날 계획이다.
‘TEEMStream™’은 IPTV에 관한 모든 솔루션을 집적화한 제품이다. 인코딩·트랜스코딩·스트리밍·스케줄링·배치 인코딩·디스트리뷰션 서버·VoD 엔진·멀티채널·HD/SD급 캡처 등 다양한 기능과 기술들을 집적한 IPTV 통합방송장비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2·4 채널를 지원받아 추가 장비 없이도 차별화된 방송을 송출할 수 있고 HD·SD급으로 IPTV 및 인터넷 방송 서비스를 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압축방식(H.264, WMV, MPEG1, MPEG2, MPEG4 등)의 지원이 가능하다.
◇포앤비
포앤비(대표 김제성 www.4nb.co.kr)는 영상 회의 및 영상 전화 개발 솔루션 업체다. 이 회사 ‘비디오오피스 5.4’는 뛰어난 영상과 MP3급의 음질를 자랑한다. 특히 영상회의 솔루션을 처음 접해본 사람도 금방 사용할 수 있도록 간편하게 구성했다.
이 제품은 웹 기반 영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어디서나 한 번의 인터넷 접속만으로 가상사설망(VPN)·방화벽·가상IP를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 영상을 사용하지 않으면 200명 동시 접속도 가능하다. 따라서 이 제품을 사용하면 전국에 흩어져 있는 각 지사나 지점이 영상회의를 원활하게 진행, 이동 시간과 대기 시간 및 교통비 등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세계 각지에 영업점이 많은 기업의 경우 영상회의를 통해 수억원에 이르는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오피스 폰 2.8’은 다자간 통화가 가능한 메신저 기반 영상 전화 솔루션이다. 비디오 오피스처럼 MP3급의 뛰어난 음질과 영상을 제공하며 VoIP와도 연동이 가능하다. 따라서 노트북PC에 오피스 폰이 설치돼 있다면 전 세계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만으로도 오피스 폰에 로그인이 되며 메신저 연동방식이기 때문에 메신저 목록의 아이디를 더블클릭하여 상대방과 바로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에스앤아이(S&I)코리아
에스앤아이(S&I)코리아(대표 윤종신 www.snikorea.com)는 영상 회의 시스템 구축부터 컨설팅 서비스까지를 한 번에 제공하는 업체이다.
이 회사는 외국 정보기술(IT) 업체인 중국 화웨이의 영상회의 솔루션 및 영상전화기 관련 국내 공식 파트너로써 고객들에게 다양한 영상회의 시스템 구축 방안을 제시하며 이와 함께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 및 활용에 대한 팁을 제공하고 있다.
에스앤아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화웨이의 ‘HD MCU 뷰포인트 8660’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 ‘뷰포인트 8660’은 2Mbps의 접속 속도로 1024명의 사용자가 동시 접속하는 캐리어급 대용량 HD MCU다. 이와 함께 ‘뷰포인트 8650’은 2Mbps의 접속속도로 256명의 유저 동시 접속을 수용, 영상회의를 가능하게 하는 대용량 HD MCU다.
이 회사는 지난해 지방 17곳에 지부를 둔 정부 산하 기관에 영상전화기를 활용한 24자간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 최소 비용으로 하드웨어형 다자간 영상회의를 구현했다. 이는 원격지 회의 참가 인원이 1∼2명인 다자간영상회의에 적합한 시스템으로 기존 하드웨어(비디오코덱)와 대비해 손색없는 음질과 화질을 구현, 호평을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나라비전
나라비전(대표 한이식 www.nara.co.kr)은 웹메일 솔루션 전문업체다. 이 회사의 ‘케비포털솔루션(Kebiportal Solution)’은 안정된 웹메일을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옵션팩으로 구성, 고객이 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맞춤형 제품이다.
이 제품은 고객사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케비포털 엔터프라이즈(Kebiportal Enterprise)’와 중소형 패키지 솔루션 ‘케비포털 스탠더드(Kebiportal Standard)’, 대용량 메일 솔루션 ‘빅(웹하드)’, 메일수신자와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리얼타임’, 기업형 통합 메신저 ‘임통(Imtong)’, ’웹2.0 기반 인터넷 전화 ‘왈츠(Waltz)’ 등 다양한 옵션팩으로 구성돼 있다.
나라비전은 앞으로 텍스트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e메일뿐 아니라 음성·비디오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VoIP(SIP기반) 메신저 솔루션을 개발, 토털 커뮤니케이션 컨버전스(Total Communication Convergence)를 향해 세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나라비전 측은 “미래를 보는 눈과 탁월한 기술 노하우로 고객 중심의 사고, 고객 중심의 행동, 고객을 위한 결정 등의 경영 방침을 세워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