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평판TV로 ‘중동의 관문’ 두바이에서 꽃을 피웠다.
LG전자는 두바이 지역의 최대 규모의 5성급 호텔인 ‘바바리아’에 LCD TV 500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LG전자는 바바리아의 2700개 객실에 32·37·42인치 LCD TV 5000대 공급하는 것 이외에 DVD 2500대, 양문형 냉장고 2500대 등 총 1만대의 디지털 가전 제품을 공급키로 했다.
바바리아 호텔은 독일의 바바리아 인터내셔널 그룹 계열 소속으로 두바이 중심부에 위치하며, 오는 10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고 7성 호텔인 버즈 알 아랍 호텔에도 LCD TV 800대를 공급한 데 이어 인터컨티넨탈, 세라톤, 메리어트, 메리디안, 캠펜스키 등 5성급 호텔 23개에 총 1만대의 LCD TV를 설치했다. 또 호텔, 공항, 쇼핑몰, 레스토랑 등 유명 공공장소에도 4000여대의 TV를 공급했다.
LG전자 두바이법인장 김기완 부사장은 “기술·제품·디자인에서 차별화된 평판TV로 중아지역 공공장소에 대한 마케팅활동을 강화해 프리미엄 제품과 기업 이미지를 확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