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LED 전구에 비해 가격이 5분의 1수준으로 낮춘 제품이 출시됐다.
목산전자(대표 황인혁 www.moksan.co.kr)는 소켓타입의 백열등을 대체하는 LED 전구인 ‘에스파시오(ESPACIO·사진)’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가 출시한 LED 전구는 기존 백열등 소켓에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목산전자는 이번 제품의 전체 소비전력은 2.5W에 불과하지만 밝기는 150루멘 급으로 전력 소비 절감 및 효율성 등을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파워 LED 램프인 ‘이지파워(EZ-Power)’를 적용하고 회로를 단순화한 DC컨버터 기술을 적용, LED 전구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높은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이 회사의 천금봉 차장은 “기존 백열등 대체 LED 전구의 경우 소비자 가격이 3만5000원에서 5만원대에 형성돼 있지만 이 제품의 대리점 공급가격은 1만원으로 책정했다”며 “앞으로도 효율을 개선하고 가격을 낮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목산전자는 국내 소형전광판에 사용되는 LED 램프 시장에서 8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중인 LED 램프 전문 기업으로 이번 LED 조명 출시로 조명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