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K 2007]정보통신보조기기관-트루시스템

 트루시스템(대표 박태홍 www.truesystem.co.kr)의 ‘바로키(Baro Key)’는 PC 화면 키보드 입력시 초기 음절을 입력하는 경우 다음 음절을 예측해 표시해 줌으로써 키보드 입력이 어렵거나 장애가 있는 경우 빠른 입력이 가능하도록 한 화면 입력장치다.

 이와 함께 지능형 키보드인 ‘아이보드(i-board)’, 모바일 장치용 음절 예측 문자 입력 소프트웨어인 ‘바로 키 모바일’도 직접 개발, 정보통신 서비스 소외 계층인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내놓았다.

 우선 바로키의 경우 문맥에 따른 예측으로 다음에 입력될 가능성이 높은 음절을 예측해 제공한다. 일반적인 문장에서 사용되는 음절들을 학습해 예측 제공하며 음절 버튼들 만으로 기존 키패드에서 수행되는 모든 기능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는 게 트루시스템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음절버튼을 통해 마우스 포인터도 이동할 수 있으며 클릭도 가능하다. 해당 음절을 선택할 때는 스캔 방식 또는 마우스 선택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

 바로키는 키보드 사용이 쉽지 않은 고령자 및 장애우들이 보다 편리하게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휴대폰 문자 입력에 음절 예측 기능 도입시 문자입력이 어려운 사람들이 빠르게 문자를 입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

 지난 2002년 6월 설립해 만 5년 지난 벤처기업으로 성장한 트루시스템은 계측 및 데이터처리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일본, 미국, 유럽 등으로부터 공급된 피부측정장비, 산업용 광학장비, 의료 측정장비 등을 공급하면서 축적된 개발 및 마케팅 노하우와 이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개발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과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트루시스템은 바로키 솔루션 외에도 화상처리 소프트웨어 기술과 화장품 연구소의 피부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피부 카운셀링시스템 및 휴대용 모바일 피부진단시스템을 개발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