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K 2007]정보통신보조기기관-헨디인터내셔널월드

 헨디인터내셔널월드(대표 서일영 www.hendi.org)는 저시력자를 위한 보조기기 전문업체로 확대경, 망원경, 특수안경, 독서확대기를 적기에 공급받지 못한 장애우를 돕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헨디인터내셔널월드는 특히 안과 전문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저시력 보조기기를 알리고 시각 장애인들이 더욱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와 함께 정밀산업이 요구되는 공장 및 연구소에서 정밀검사가 필요할 때 고배율, 산업용 확대기와 자료를 저장하는 장치를 개발해 수익을 다양화하고 있다.

 헨디가 공급하는 독서확대기인 ‘스마트뷰5000’은 완전 컬러로 16가지 색상의 글자와 배경을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자동 초점 기능과 자동 해제 기능이 있으며 모니터에 연결하는 분리형 확대기로 TV 연결도 가능하다. 책을 빠르게 움직여도 번짐 현상이 없는 차별화한 기술을 지녔다.

 특수안경 ‘아이파인(Eye Fine) 자동초점’은 근거리 4.7배, 원거리 3.5배의 배율로 볼 수 있는 특수 용도의 안경으로 시각 장애인들에게 매우 적합한 제품이다. 한번 충전하면 연속사용 시간이 8시간이라 장시간 외출도 가능하다.

 헨디가 공급하는 손잡이 확대경도 쓸 만하다. 손잡이 확대경은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상품이며 시야각이 매우 넓을 뿐만 아니라 고급 렌즈를 장착해 노안에 시달리는 분들이 매우 쉽게 사물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헨디인터내셔널은 올해 정보문화진흥원이 실시하는 보조기기 품목에 시각장애인용 확대독서기인 스마트뷰 익스탠드(탁상용), 포켓뷰어(휴대용)가 지원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시각 장애인의 신청을 최대한 돕고 있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는 신체적, 경제적으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이용기회를 제공하고 정보화를 통한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보통신 보조기기 및 특수소프트웨어를 보급하고 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