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터치스크린 제조업체 미래디피(대표 채재호)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서 총 800평 규모의 터치스크린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LCD장비 전문회사인 미래컴퍼니가 지난 4월 설립한 미래디피는 우선 월 20만장(4인치 기준)씩 저항막 방식의 터치스크린을 제조하고 내년초까지 기술력이 높은 IR 방식과 정전용량 방식의 터치스크린도 선보일 예정이다.
채재호 미래디피 사장은 “최신 생산설비를 도입해 터치스크린의 생산성과 수율을 높이는데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면서 “터치스크린 뿐만 아니라 핵심 부품인 터치컨트롤러도 자체 제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