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위더스(대표 박세원 www.ewithus.co.kr)는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 사용자제작콘텐츠(UCC) 마니아들을 겨냥한 개인용 스토리지 ‘쿼트로’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1테라바이트(TB)와 2TB, 두가지 용량으로 출시된 쿼트로는 USB 2.0은 물론 e-SATA와 RAID-1, 5 규격을 지원해 향상된 데이터 입출력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보통 대형 엔터프라이즈 급의 스토리지에 적용되던 RAID 기술이 개인용 데이터의 보호를 위해 외장형 하드디스크까지 적용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RAID는 복수의 디스크를 병렬로 처리해 데이터 입출력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박세원 이위더스 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쿼트로는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영상편집 및 디자인 작업용 PC나 워크스테이션에 USB 또는 e-SATA 방식으로 연결, 대용량 저장장치로 활용할 수 있다”며 “UCC를 제작하는 개인은 물론 전산 예산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파일서버, 웹서버, 애플리케이션서버 등의 백업 장치로도 간편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쿼트로 1TB 용량 제품의 소비자가격은 75만원, 2TB는 125만원이다.
양종석기자@전자신문, js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