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K 2007’에 참여한 출품업체 및 관람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리나라 IT산업의 트렌드를 한눈에 조망해 볼 수 있는 SEK가 올해로 스물 한 돌을 맞았습니다.
IT산업의 태동기였던 지난 1987년 ‘한국소프트웨어전시회(SEK)’란 이름으로 첫 발을 내디딘 SEK는 우리 IT산업과 함께 호흡하면서 성장했습니다. 20여년 IT업계의 뜨거운 관심 속에 이제 SEK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IT산업의 축제이자 기술 경연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는 ‘유비쿼터스 라이프 2.0+’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컴퓨터와 소프트웨어는 물론이고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를 선도하는 차세대 통·방융합 서비스와 다양한 유비쿼터스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첨단 IT를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국내 최대의 IT기술거래 전시회인 ‘IT테크노마트 2007’과 전국의 우수대학 IT연구센터가 개발한 성과물을 종합 발표하는 ‘ITRC포럼 2007’을 함께 마련했습니다. 우리나라 산·학·연이 보유하고 있는 IT분야 신기술과 신제품들이 총출동했습니다.
공개소프트웨어인 리눅스 시장의 급속한 확대와 더불어 ‘리눅스월드코리아 2007’을 동시에 개최합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웹애플리케이션 콘퍼런스, IT21 콘퍼런스, 리눅스월드코리아 콘퍼런스, 각종 워크숍과 특별강연 등을 통해 유비쿼터스 사회에 대비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루어지게 함으로써 보여주는 전시회의 한계를 넘어 비즈니스의 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올해는 또 ‘정보문화의 달’ 20주년을 맞아 정보화 소외계층을 위한 ‘정보통신보조기기전시회’를 동시에 마련,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환경조성에도 힘썼습니다.
전시참가 기업들의 홍보 방안도 강화했습니다. 국내외 기자들은 물론이고 블로거와 UCC 기자들도 초청, 회사와 제품 홍보의 폭을 넓혔습니다.
SEK가 새 IT세상을 여는 미래의 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부 및 관계기관, 출품업체 그리고 관람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자신문사 대표이사 발행인 최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