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로봇이 학교경비에 이어 문화재 보호업무에도 투입될 전망이다.
19일 KT텔레캅(김동훈)과 DU로봇(대표 강정원)은 보안로봇개발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DU로봇은 감종 보안로봇을 개발하고 KT텔레캅은 이를 이용해 각종 첨단 경비서비스를 하게 된다.
KT텔레캅은 우선 교육부와 함께 안전학교 캠페인용으로 보안로봇을 투입하기로 했으며 문화재청과 전국 유명사찰, 지방 문화재 등의 주야간경비에 로봇을 이용하는 문화재 지킴이 사업도 논의하고 있다.
KT텔레캅와 DU로봇은 이미 안전학교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달 말 봉천동의 구암중학교에 보안로봇 2종을 투입해 무인 경비서비스를 시험한 바 있다.
강정원 DU로봇 사장은 “교육기관·문화재·대형 플랜트 등의 보안업무에 로봇을 투입하면 사각지역이 없는 입체적이고 종합적인 경비활동이 가능해진다”며 올해가 보안로봇시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