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베이스(대표 정진섭 www.openbase.co.kr)는 19일 한국기술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색 솔루션 ‘X텐’으로 2009년 매출 100억 원을 달성을 위한 중장기로드맵을 발표했다.
송규헌 오픈베이스 사장은 “검색 솔루션 시장은 매년 30%씩 커가고 있는 시장”이라며 “적극적인 인력 충원과 개인화 검색과 같은 맞춤형 검색 솔루션으로 업계 1위에 올라서겠다”고 말했다.
오픈베이스는 검색 솔루션과 시스템통합(SI)·스토리지·서버 솔루션 등 다양한 솔루션 사업을 통해 연간 매출 599억 원 가량을 올리고 있으며, 검색 솔루션은 이 중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검색 엔진 시장이 매년 30% 이상 커간다는 전망에 따라 검색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기로 하고, 이분야 인력을 충원하고 특색있는 제품을 개발 중이다.
오픈베이스는 ‘생각까지 찾아주는 검색’을 모토로, 개인 특성에 맞는 결과를 찾아주는 개인화 검색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또한, 음악검색과 특허 검색 등 특화된 영역에 맞춰진 검색 솔루션을 패키지로 출시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업그레이드 버전인 X텐 4.0과 검색 엔진 통합관리 툴인 EXDO v2.0도 출시할 계획이다.
채널 및 번들 업체를 적극 발굴하는 것도 이 회사의 주요 마케팅 전략이다. 2009년까지 30여개의 채널 번들 업체를 확보해 제조나 제약 등 검색 솔루션 구축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신규분야로 사이트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송규헌 사장은 “신입사원을 포함해 최근 50여 명을 영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해외 시장 개척의 문제가 됐던 코드도 유니코드로 맞춰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