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기계업종이 70% 이상 오르며 유가증권시장 18개 업종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통신업종은 유일하게 내림세를 기록했다.
증권선물거래소가 지난해 말 대비 20일 현재 유가증권시장 업종지수 등락률을 집계한 결과 기계 업종은 74.78% 올라 운수장비(60.34%), 운수창고(57.24%) 등을 제치고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기계 업종은 대표주인 두산중공업이 116.27% 오르며 선전한데 힘입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통신업종은 대표주인 SK텔레콤과 2위주 KT가 각각 1.91%, 0.84%씩 떨어지는 등 부진한 모습이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