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씽크프리 미국서 유료 서비스 개시

 한컴이 미국에서 씽크프리 유료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는 자회사인 한컴씽크프리(대표 강태진)가 이달 18일부터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엔터프라이즈 2.0 콘퍼런스’에서 ‘씽크프리 프리미엄 서비스’ 베타 버전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씽크프리 오피스는 한컴이 국산 오피스 해외 진출을 위해 개발한 것으로,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홈페이지 접속만으로 전세계 어디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발표한 씽크프리 프리미엄 서비스는 ‘씽크프리 오피스(www.thinkfree.com)’의 유료 서비스로 베타 서비스 기간인 7월 한달 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오는 8월부터 월정액 방식으로 사용자당 월 7달러, 연간 10% 할인된 75달러로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씽크프리는 MS의 오피스 파일과 완벽하게 호환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씽크프리 프리미엄 서비스를 발표한 ‘엔터프라이즈 2.0 콘퍼런스’는 올해 처음 열리는 회의로, 기업시장에 있어서의 웹2.0과 연관된 최신 기술을 논하는 자리이다. 한컴씽크프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미국에서 공공, 교육, 가정 및 중소기업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