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업체인 컴투스(www.com2us.com)가 내달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공모일은 오는 27·28일 이틀간이다.
◆CEO 포부
박지영 사장=국내 200여 모바일게임업체 가운데 시장점유율 12%로 1위다. 총 65개의 게임을 39개국에 서비스중이다. 지난 2000년 세계 최초로 휴대폰용 자바 게임을 개발한데이어 2005년에는 세계 최초의 모바일 다중접속롤플레잉게임(MMORPG)을 선보여 모바일게임의 신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12개팀이 매달 평균 1개의 게임을 출시한다. 상장 후에는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외국기업 인수도 검토중이다.
◆훈수 한마디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모바일 게임 최초의 상장사다. 최근 게임종목의 주가가 좋은 상황이어서 높은 PER를 적용받을 것이란 예상이다. 모바일게임분야 1위 업체로 분명 경쟁력이 있다. 올 1분기 실적도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선인터넷 환경의 진화와 함께 새로운 기회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온라인게임업체 등 기존 강자들과 경쟁을 펼쳐야 한다는 측면은 고려해야 한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