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도메인]업체소개-아이네임즈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도메인 등록 전문기업.’

 아이네임즈(대표 김태제 www.inames.co.kr))는 2001년 4월 정통부 산하 한국인터넷정보센터(KRNIC)로부터 분사해 도메인 시범운영자로 선정된 이후 국내(kr) 도메인 등록 시장에서 1위를 고수했다.

 자체 개발한 웹 서비스 기반의 탄탄한 맞춤형 고객 지원 서비스와 안정적인 시스템 제공으로 지난 6년 간 인터넷 주소 관련 기술력과 안정적 운영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사업 초기엔 국내 도메인 등록 및 관리사업에 주력했다. 최근엔 호스팅·보안인증·홈페이지 제작, 웹 프로모션 사업을 차례로 시작하며 이른바 ‘e비즈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났다.

 아이네임즈는 IPv6 등 차세대 인터넷 주소 자원 분야에서도 선도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기치 아래 도메인 등록 관리 핵심 기술 개발에 주력했다. 2005년에 정보통신진흥기금을 지원받았으며 차세대 인터넷 주소 자원 관련 기술 개발 및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국내·외에서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반 최상위도메인(gTLD) 및 국가최상위도메인(ccTLD) 네임 서버 구축 및 운영 지원을 통해 한국의 아태지역 인터넷 중심 국가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비전을 세웠다.

 특히 2004년엔 유럽에 기반을 둔 인터넷도메인네임등록기관협회(CORE),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국제 컨소시엄인 ‘CORE++’을 구성해 닷넷 레지스트리 운영자 선정을 위한 국제 입찰에 참여했다.

 아이네임즈는 2004년 도메인 부문 한국경영인대상(산업자원부 장관)에 이어 2004 경영 혁신 우수기업, 글로벌 경제시대 Vision 2005 기업으로 선정됐다. 2005년과 2006년 연속으로 ‘한국일보 코리아 웹어워즈’ 도메인 부문상을 수상했다. 2007년에는 한국일보 2007 서비스 만족대상을 수상했다.

 수상 경력은 아이네임즈가 사업 초기부터 신속, 정확성에 고객 상담의 초점을 뒀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100% 콜백 서비스’ 등 맞춤형 고객 상담으로 도메인 등록 일정 및 자격 조건에 대한 종합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고객 불만이 제기된 사항이 즉각 수정될 수 있도록 고객 상담 부문과 연구개발팀과의 (불만) 재발 방지 업무 협조 체계도 구축했다.

 아이네임즈는 마케팅에도 적극적이다. 도메인 등록업체 중 처음 지상파TV 광고 및 온라인 포털 광고를 집행했다. 지상파 CF 방영 당시 업계는 아이네임즈에 대해 “도메인 시장의 정체된 이미지를 쇄신할 수 있는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지난 4월 일반인의 등록이 시작된 2단계 영문 kr 도메인(퀵돔) 시장에서도 아이네임즈는 선두를 지키고 있다. 퀵돔은 abc.co.kr 같은 3단계로 이뤄진 도메인에서 가운데 co, or 등을 없애 abc.kr 처럼 짧게 만드는 것이다. 지난 2007년 3월 기준으로 kr 도메인 시장의 35%를 점유했다.

 아이네임즈는 일본(.JP)이나 중국(.CN) 등 2단계와 3단계 도메인을 혼용해서 쓰는 나라의 경우 2단계 도메인 서비스 실시 2∼3년 내에 2단계 도메인이 주요 도메인이 되고 국내서도 퀵돔 활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도메인 단일 매출 100억 기업’ ‘도메인 보유 50만개’ ‘회원 100만 유치’를 단계적으로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아이네임즈는 오는 2010년까지 인터넷 서비스 매출 180억원, 차세대 인터넷 주소 자원 시스템 매출 120억원 달성이라는 새 목표를 세웠다.

 아이네임즈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호스팅 사업 영역 강화에 특히 힘쓰고 있다. 작년 4월 대대적인 웹 호스팅 서비스 개편을 단행했다. 당시 아이네임즈는 IBM 정품 서버를 기반으로 웹호스팅 전문가로 구성된 서버관리팀의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안정성과 대용량 서버 공간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업계 관심을 끌었다.

 지난달엔 고객이 하나의 서버에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사이트를 호스팅할 수 있는 권한이 단독으로 주어지는 ‘서버호스팅’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이네임즈는 서버호스팅이 웹호스팅에 비해 유연성, 사이트 트래픽 처리 기능, 대역폭 확장 가능성이 더 높다고 자랑한다.

 김태제 대표는 “‘국내 넘버원 호스팅’을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와 고급 개발 인력 확보를 완료한 상태”라며 이 부문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뜻을 내비쳤다. 실제로 올해 호스팅 솔루션 구축 및 서비스 보안 강화를 위한 전문 인력을 확충했으며 전문 호스팅 엔지니어 및 기술 관련 연구개발팀을 강화했다. 아이네임즈는 “또 한번의 호스팅 시장 재편을 위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