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트로닉스(대표 이승창, www.dwe.co.kr)가 2007년 여름을 겨냥해 선보인 클라쎄 듀얼쿨러 에어컨(모델명 KP-153SR )은 한 대의 에어컨에 두 개의 냉각시스템을 탑재해 보다 빠르고 강력한 냉방을 구현한다는 마케팅 포인트를 부각시켜 호응을 얻었다.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듀얼 쿨러’는 에어컨 상단과 하단에 각각 독립된 2개의 냉각팬과 열교환기를 통해 위아래 동시냉방이 가능한 신개념 냉방 시스템이다.
기존 제품의 경우 에어컨 상단부만를 통해 냉기를 내보냈기 때문에 실제로 시원함을 느끼는데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었던 반면 듀얼쿨러 에어컨은 위 아래에 각각 2개의 토출구에서 냉기를 내보냄으로써 실내의 상하단 온도 편차를 개선, 보다 빠르고 시원한 냉방을 구현했다.
특히 강력한 상하 동시 냉방은 원하는 실내 목표 온도에 빠르게 도달하도록 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에어컨 가동시간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다준다.
상하 동시 냉방과 함께 냉기의 방향이 제품 전면 또는 측면에 한정된 기존 제품의 단점을 개선, 전면과 측면을 동시에 냉방할 수 있는 것도 ‘듀얼 쿨러’ 만의 특징이다.
또한 독립 냉방 시스템의 특성을 활용,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한 다양한 냉방 코스를 제공한다.
한편, 대우일렉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지난해 양문형 냉장고부터 이어온 ‘아르페지오 스타일’을 완성했다. 클라쎄 에어컨 신제품에는 고구려의 연화 문양과 흩날리는 꽃잎을 형상화한 브리사 문양을 적용해 절제미가 돋보인다.
대우일렉은 1,2월 예약판매 기간에는 영화예매권 증정 행사를 추진하고 3,4월 혼수시즌에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소비자들에게 리무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쳤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