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엠테크(www.2mtech.co.kr 대표 최상대)가 선보인 새로운 내비게이션 ‘ZAMM-Z7’은 안정적 성능과 함께 30만원대 중반의 경재력있는 가격대를 갖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대형 7인치 삼성전자의 TFT LCD 패널을 채용하고 400Mhz CPU, SiRFⅢ GPS칩 등을 탑재해 안정성이 뛰어나다. 외부 메모리로 SD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FM 트랜스미터가 장착되는 등 최신 내비게이션 제품이 갖춰야될 기본기가 충실하다.
내비게이션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지도 프로그램에서 돋보인다. ZAMM-Z7에는 맵소프트웨어 제작업체인 만도맵앤소프트가 최근 공개한 맵피 유나이티드(Mappy United) 최신 버전을 탑재됐다. 이전 버전에 비해 보다 세밀한 경로안내와 시인성을 개선했으며 UI도 대폭 전환해 얼리어덥터층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 DMB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해 막히지 않는 길 안내를 해주는 TPEG서비스가 추후 지원될 예정이다.
ZAMM-Z7의 또다른 경쟁력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내비게이션 기능을 기본으로 동영상, 오디오, 외부 AV 입력 재생(후방카메라 전용 인터페이스 지원), 지상파 DMB 등을 빠짐없이 지원한다. 동시에 두 가지 기능을 함께 실행하는 멀티태스킹도 가능하다.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눈에 띤다. 최신곡 100곡이 기본으로 지원되는 노래방과 맞고를 비롯한 게임 3종, 바이오리듬, 차계부, 포토앨범 등 다양한 부가기능이 제공돼 단순한 내비게이션에서 벗어나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시스템으로 분류할 수 있는 수준이다.
최근 내비게이션을 선택할 때 중요한 고려사항인 AS와 고객응대 등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투엠테크의 경우 빠르고 친절한 고객대응으로 좋은 평판을 얻고 있으며 온라인을 중심으로 브랜드 지지층이 두텁다. 추후 지원 예정인 TPEG서비스 비용은 사용자 선택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단말기 외에 7종의 액세서리를 모두 포함한 가격이 30만원 중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