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램프 전문 업체인 목산전자(대표 황인혁 www.moksan.co.kr)는 올해 상반기 백열전구를 대체할 수 있는 LED 전구인 ‘에스파시오’를 출시하고 조명 시장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주로 전광판용 LED 램프를 제조·판매해왔으며 최근 조명 시장 진출을 위해 자체적으로 고출력 LED 램프인 ‘이지파워(EZ-POWER)’를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이지파워는 기존 고출력 LED와 달리 뛰어난 방열 설계로 방열판 없이 인쇄회로 기판에 부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가격도 크게 낮춘 제품이다.
목산전자는 ‘이지파워’와 회로를 단순화한 DC컨버터 기술을 ‘에스파시오’에 적용하고 기존 LED 전구에 비해 가격을 5분의 1수준으로 낮춰 LED 전구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높은 가격 문제를 해결했다. 또 에스파시오는 기존 백열등 소켓에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목산전자는 이번 제품의 전체 소비전력은 2.5W에 불과하지만 밝기는 150루멘 급으로 전력 소비 절감 및 효율성 등을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백열등과는 달리 고객 요구에 따라 다양한 색상의 구현이 가능하여 실내 인테리어용 및 실내 복도 및 화장실등, 무드등 용으로도 사용가능하다.
목산전자는 “기존 백열등 대체 LED 전구의 경우 소비자 가격이 3만5000원에서 5만원대에 형성돼 있지만 이 제품의 대리점 공급가격은 1만원으로 책정했다”며 “앞으로도 효율을 개선하고 가격을 낮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목산전자는 부설 목산기술연구소(MSIT:Moksan Institute of Technology)를 통해 빠르게 LED 전구가 시장에 채택될 수 있도록 LED 램프의 성능 및 기술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조만간 직접 조명용으로 바로 대체 가능한 밝기의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목산전자는 국내 소형전광판에 사용되는 LED 램프 시장에서 8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중인 LED 램프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