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릿시스템, 외부 케이블 솔루션 개발

 다이나릿시스템이 개발한 PCI 익스프레스 외부 케이블 솔루션. 카드 형태의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외부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오른쪽은 자일링스의 평가용 보드를 연결한 것.
다이나릿시스템이 개발한 PCI 익스프레스 외부 케이블 솔루션. 카드 형태의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외부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오른쪽은 자일링스의 평가용 보드를 연결한 것.

 반도체 설계 자동화 툴 업체인 다이나릿시스템(대표 김종석 www.dynalith.com)은 PCI-익스프레스 외부 케이블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일반 PCI-익스프레스 X1 슬롯을 수 기가비트(Gb) 케이블 커넥터로 변환하는 ‘익스프레스 어댑터 보드’와 케이블의 다른 한 쪽에 연결돼 일반 PCI 익스프레스 슬롯을 제공하는 ‘익스프레스 베이스 보드’ 등 2개의 보드로 구성돼 있다.

 또 이 솔루션은 자일링스의 ML505 보드와 아수스의 여러 PC 주기판을 이용해 시험됐으며, 자일링스 버텍스-5 LXT 디바이스를 이용하고 있다.

 다이나릿은 이 솔루션을 적용한 신제품을 지난 4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DAC-2007’에서 발표한 바 있다.

 기안도 다이나릿시스템 연구소장은 “다이나릿시스템은 PCI를 기반으로 하는 로직 시뮬레이션 가속기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PCI-익스프레스는 PC에서 고속 그래픽 버스를 대체하는 용도로 채택되고 있다. PCI-익스프레스 외부 케이블 기술에 대한 표준(버전 1)은 나와 있지만 아직 PC에서 외부 케이블을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