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2040년 지구 온난화 여파에 따른 난민의 수가 2억명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24일 그린피스가 독일 함부르크대학 연구진의 보고서를 기초로 제시한 피해 전망서 지구 온난화는 대규모 기상 재해로 연결되며 이에 따른 피해는 상대적으로 대응 능력이 떨어지는 가난한 나라들에 집중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환경 전문가들은 최소 2000만명의 지구 온난화 난민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일부는 이보다 10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지구 온난화 위협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지적한 지역은 북미와 그린란드의 빙하지대, 아프리카의 사하라사막 일대, 방글라데시와 남태평양의 도서지역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