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림시스템(대표 김윤호 www.doolimsystem.com)은 발광다이오드(LED)를 적용해 전력 사용량과 유지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LED 가로등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LED 가로등은 90W·120W·150W 등 3종류로 250W∼400W의 전력을 사용하는 기존 나트륨등 또는 메탈램프 등과 비교해 60% 이상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자체적으로 패키징한 10W 고출력 LED를 사용, 광속은 메탈램프와 유사한 와트당 85루멘의 성능을 낸다. 색온도는 태양광에 가까운 삼파장대의 5700K로 사람들에게 보다 편안한 조명 환경을 구현했다. 90W 제품의 경우에는 1차선 도로, 120W제품은 2차선 도로, 150W 제품은 3∼4차선 도로에 적용할 수 있다.
두림시스템은 LED 가로등을 경기도 이천시에 10대 설치해 테스트중이며 형식 승인과 조달 등록을 추진중이다.
김윤호 사장은 “이번 LED 가로등 과 함께 터널등, 보안등도 함께 출시했다”며 “LED를 적용한 가정용 조명, 의료용 조명, 그리고 산업용 조명분야에까지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