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전문 업체 글로벌로케이트가 미국 브로드컴에 피인수돼 휴대형 내비게이션과 휴대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라이벌인 서프테크놀로지도 세 불리기에 나섰다. 본지 6월15일 18면 참조
EE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서프테크놀로지는 미국 내비게이션용 반도체 칩 개발 업체인 센트럴리티커뮤니케이션을 인수키로 합의했다. 인수는 주식 교환 및 현금 등의 방식으로 3분기 내에 마무리 될 예정이며 규모는 2억8300만달러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센트럴리티커뮤니케이션은 그래픽·멀티미디어 부문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알려졌다. 서프테크놀로지는 센트럴리티 인수로 GPS·DSP·그래픽·멀티미디어 기능이 통합된 내비게이션 플랫폼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클 캐닝 서프테크놀로지 최고경영자는 “급성장 중인 휴대형 내비게이션 시장에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