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국내에 처음 선보임에 따라 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 국내 차세대 DVD 시장의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 www.sony.co.kr)는 25일 풀HD급 영상과 HD급 음향을 갖춘 프리미엄급 블루레이 플레이어(모델명 BDP-S1E)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1080p 규격의 풀HD 영상과 돌비 트루 HD, 돌비 디지털 플러스 등 HD급 음향 규격을 지원해 풀HD TV와 연결하면 말그대로 실감나는 안방극장 구현이 가능하다. 특히 소니픽처스와 함께 개발한 ‘시네마 설정 프리셋 모드’기능은 간단한 조작을 통해 집안 밝기에 맞춰 최적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고품격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외관은 푸른색의 유리 패널과 알루미늄 패널을 사용했다.
소니는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판매 확대를 위해 소니픽처스와 함께 연말까지 50여종의 타이틀을 추가 출시하고, 보급형 플레이어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소니픽처스는 내년 선보이는 신작 영화는 모두 DVD와 블루레이 2가지 포맷으로 동시 발매하기로 했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