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국방 분야에 전사아키텍처(EA) 확산 원년이 될 전망이다.
국방부는 지난해 EA 시범사업을 통해 국방 분야 EA인 ‘국방아키텍처 프레임워크(MND-AF)’ 전면 확산을 위한 기반이 확보됨에 따라 올해부터 2009년까지 국방 본부를 시작으로 전 군에 단계적으로 EA를 구축하는 전략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에 따라 지난 6월말 MND-AF 1.5 버전을 완성한 EA를 국방본부 내에 연말까지 구축하는 등 우리 군에 전장 중심의 임무 체계를 재정립키로 했다. 국방부 측은 이를 통해 국방정보화 체계 구축시 효율적인 개발과 투자관리를 보장하고 국방정보체계 간 상호운용성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방부 자원관리 MND-AF 기반 구축 뒤를 이어 합동참모본부가 내년부터 09년까지 전장 관리 분야에 MND-AF를 도입·확산하고 육·해·공군 본부, 작전사령부 등 전 군으로 확대하는 한편 방위사업청과 병무청은 EA 구축을 별도 진행할 계획이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