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NOD디지털그룹,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코스닥 1호 외국 상장 예정기업인 중국 IT업체 3NOD디지털그룹이 코스닥상장 예비심사에 통과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5일 상장위원회 심의 결과, 3NOD디지털그룹의 상장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3NOD디지털그룹은 PC스피커 등 멀티미디어스피커시스템과 마우스·키보드 등 컴퓨터 주변기기를 제작·공급하는 3NOD전자의 모회사다.

 국내 주식시장에는 아직 외국기업이 상장한 사례가 없으며 3NOD디지털그룹에 앞서 중국기업인 화펑팡즈가 이달 초 유가증권시장 상장 심사에 통과했다. 두 회사 가운데 어느 곳이 먼저 상장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