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내달 13일부터 29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제15회 팬 아메리카(Pan-Am) 대회’를 첫 후원한다고 25일 밝혔다.
팬 아메리카 대회는 미국,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총 42개국에서 7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아메리카 대륙 최대의 종합 스포츠 행사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특히 이번 대회에서 지난 4일부터 7월 13일까지 총 39일간 열리는 대회 성화 봉송의 단독 후원사로 나섰으며, 이를 통해 아메리카 대륙 전역에 삼성전자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1951년 아르헨티나에서 ‘팬 아메리카 대회’가 시작한 이래 성화 봉송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정·재계, 스포츠·연예계 등 각계 주자 3000여명이 성화를 봉송해 브라질내 23개주 51개 도시를 순회하게 된다고 삼성전자는 덧붙였다.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박종원 전무는 “이번 성화 봉송을 통해 삼성 브랜드가 브라질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를 포함한 아메리카 대륙 전체에 널리 알려질 것이며, 브라질 현지에서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