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올해도 자선기금 마련을 위해 자신과의 오찬을 경매에 올렸다.
작년 62만달러에 낙찰됐던 버핏과의 오찬은 24일 밤(현지시각) 개시되는 온라인 경매에서 시초가 2만5000달러로 시작돼 29일 밤 마감된다.
낙찰자는 최고 6명까지 지인을 동반해 뉴욕 맨해튼의 저명한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 스미스 앤드 볼렌스키에서 버핏과 오찬을 함께 한다.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의 이사회 의장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버핏은 1년에 단 한 차례 실시하는 자신과의 오찬을 지난 2000년부터 온라인 경매사이트인 e베이에 올려 왔으며 수익금은 모두 샌프란시스코의 빈민과 노숙자를 돕는 글라이드재단에 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