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식 기술을 적용한 외장하드가 나왔다.
새로텍(대표이사 박상인 www.sarotech.com)은 지문인증 기술을 적용한 휴대용 외장하드 ‘큐티바이오(FHD 254Bio·사진)’를 출시했다.
큐티바이오는 데이터 저장, 읽기, 편집이 가능하며 지문인증 기술을 채택해 외장하드를 분실해도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없다. 센서 고장이나 지문 손상 등으로 인해 지문인식이 불가능한 경우를 대비, 별도의 패스워드 기능도 지원한다. 또 일정시간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다시 지문인식을 해야 사용이 가능한 대기모드 기능과 파일 암호설정 기능으로 철저하게 보안을 강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알루미늄 재질을 채용해 세련미를 더한 큐티바이오는 HDD의 열이 잘 방출되고 외부충격에 강하도록 설계됐다.
박상인 사장은 “연구소, 금융권, 관공서 등 외장하드를 대외비 업무용으로 쓰는 사람들은 물론 사진과 일기 등 사생활 데이터를 보관하는 개인 사용자들에게도 유용하다”며 “공개하고 싶지 않은 데이터는 여러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회사나 집 컴퓨터 대신 큐티바이오에 저장해두면 안전하다”고 말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