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큐브(대표 손국일)가 위성과 지상파DMB를 함께 시청할 수 있는 통합 DMB 내비게이션 단말기를 출시했다. 특히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3년간 위성DMB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디지털큐브는 28일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티유미디어(대표 서영길)와 공동으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7인치 내비게이션 ‘N7tu’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위성과 지상파DMB 기능을 모두 갖춰 위성DMB의 35개 채널과 지상파DMB 16개 채널을 함께 시청할 수 있다. 또 전국의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위성DMB TPEG서비스도 지원한다.
‘N7tu’는 만도맵앤소프트의 맵피 유나이티드를 탑재했으며, 서프3칩을 채택해 GPS 수신율을 높였다. 처리 속도가 뛰어난 알케미 AU1250 CPU를 국내 최초로 장착했으며, 고화질의 LCD(800x480)를 사용하여 해상도가 높다.
이밖에 1.8인치 착탈식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사용할 수 있어 내비게이션 용량의 한계를 보완했다. 노래방 기능과 후방카메라 기능도 제공된다.
손국일 사장은 “디지털큐브는 텔레매틱스 사업 전략의 일환으로 내비게이션 매립 지원을 시작하였으며, 향후 통신이 지원되는 내비게이션을 통해 텔레매틱스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