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 반도체부문은 28일 충북 음성에 위치한 상우공장(Fab 2)에서 ’제4회 반도체 논문경진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반도체 디자인 서비스와 공정기술의 개선 등 무형 자산을 확보하고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이 번 논문 경진대회에는 총 119편의 논문이 접수됐고 서울대 재료공학부 윤의준 교수 등 사내외 반도체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논문에 발표된 제품의 상용화 가능성과 기술의 유용성, 특허성 등을 평가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90나노 노어 플래시 개발’을 발표한 공정개발팀 김성진 대리가 대상을 받았다.
동부하이텍 관계자는 “그동안 논문경진대회에서 배출된 350 여건의 논문 중 상당수는 국내외에 특허출원됐고 본선에 진출한 우수 논문은 국내외 주요 학회지와 학술대회에서 발표되기도 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