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중국과 과학기술공동위원회와 과학기술협력 고위급 정책포럼을 잇달아 여는 등 양국간 과학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과학기술부는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이 다음달 2일부터 6일간 중국을 방문해 ‘제9차 한·중 과학기술공동위원회’와 과학기술협력협정 체결 15주년을 맞아 열리는 ‘한·중 과학기술 협력 주간행사’에 참석한다고 28일 밝혔다.
김 부총리는 내달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과기공동위원회에서 중국의 신임 완강 과학기술부장과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 추진현황을 평가하고 △첨단기술협력 로드맵 공동 작성 △과학기술 기관간 협력 촉진 △협력강화 분야 선정 △과학기술자 교류 등 4대 협력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김 부총리는 이어 천쯔리 국무위원과 과학기술협력 주간행사로 열리는 ‘한·중 과학기술협력 고위급 정책포럼’에 참석, 미래의 한·중 협력에 대한 비전과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방중 기간동안에는 또 △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 중국 과기발전연구촉진센터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과 중국 과학기술교류중심 △산업기술진흥협회와 중국 과학기술교류중심 등 과기 관계기관의 협력 협약식도 열린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