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의 다운로드게임 서비스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국내에서 ‘싱글플레이 게임’ 붐을 일으키고 있다.
NHN(대표 최휘영)은 28일 자사의 게임포털 한게임이 지난 4월 서비스를 시작한 캐주얼 게임패키지 ‘게임팩’에서 하루 평균 4만5000건, 누적 260만건의 게임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태평양의 영웅’ ‘특급레스토랑’ 등 인기 게임은 하루 2만여 건의 높은 검색을 기록하는 등 ‘게임팩’에 대한 게이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한게임 ‘게임팩’은 액션·퍼즐·스포츠·슈팅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캐주얼 게임 80여종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다운로드게임 서비스다.
정욱 한게임 본부장은 “지난 5월 본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 이후 하루 평균 방문자 수가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가볍고 쉬운 게임에 대한 게이머의 높은 관심을 볼 수 있었다”며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국내 시장에 싱글 플레이 게임이라는 새로운 게임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게임은 ‘게임팩’을 즐기는 게이머를 대상으로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의 지프 컴패스 자동차와 영화예매권 등을 제공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7월 한 달 간 진행한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