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통물류진흥원은 정기 이사회를 열고 현 김승식 원장을 제2기 원장으로 재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원장은 이달 30일부터 3년 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김 원장은 국제 표준 바코드 보급과 차세대 바코드인 RFID/EPC 보급, 공급망관리(SCM)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유통 물류정보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켰다는 평을 얻고 있다. 특히 EPC global 네트워크 선상에서 전 세계적으로 상품 이동 추적과 가시성이 확보될 수 있는 국제 표준 시스템 정립에 앞장서 왔다.
김 원장은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동력자원부 장·차관 비서관, 산업자원부 무역협력과, 주체코 한국대사관 상무관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