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대표 조셉 마일링거)는 27일 저소득층 한 부모 가정 초등학생 자녀를 지원하는 ‘지멘스 아이사랑 기금’의 첫 번째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금 전달식은 기부금 수혜 아동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셉 마일링거 대표, 송자 아이들과미래 이사장 등이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지멘스 아이사랑기금’은 한국지멘스가 지난 4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이사장 송자)와 함께 출범시킨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매달 임직원과 회사가 같은 비용을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형식으로 운영된다. 지멘스는 우선 서울, 경기 지역의 저소득층 한 부모 가정 초등학생 50명에게 1인당 매년 12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아이사랑 기금’은 지멘스 독일 본사가 세계적으로 벌이고 있는 지멘스 케어링 핸즈(Caring Hands)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 아동들의 교육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