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전북도와 공동으로 올해 5억원을 투입,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1년 중기청으로부터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된 전주첨단기계벤처단지·생물산업진흥원·전주정보영상진흥원·중소기업진흥공단 아파트형공장·제1산업단지 등 5곳에 입주해 있는 기업에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우선,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제품제작지원 △우수 아이템 창업멘토지원 △기술혁신형 벤처기업기술사업화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우수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지원하고 스타벤처기업 발굴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이 같은 지원을 통해 지난해 스타벤처로 발굴된 지니스생명공학의 경우 일본에 1500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또 의료기기 개발업체인 한별메디텍도 상품화에 성공해 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한국스테비아는 우수제품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중국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했다.
시는 올해에도 이들 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과 마케팅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역 경제활성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