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보안]업체소개-마크애니

[월요기획-보안]업체소개-마크애니

 마크애니(대표 유효삼, www.markany.com)는 콘텐츠 보안 기술 개발(DRM) 관련 100여건에 달하는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DRM 전문 업체이다.

 이 회사의 ‘다큐먼트세이퍼(Document Safer)’는 서버에서 다운로드 된 파일이 플로피 디스크와 CD로 복제되거나 해킹, 전자우편 전송 등의 형태로 내부 문서가 유출되는 경로를 차단함으로써 문서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같은 장점때문에 LG그룹·삼성그룹·두산그룹·현대 등의 국내 대기업은 물론 재경부·농촌공사 등의 공공기관에 적용되고 있다. 고객 수는 400여곳이다. 특히 이 제품은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기업의 내부 중요 문서가 외부로 유출되더라도 열람이 불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문서의 조회, 저장, 전송, 출력, 편집 등의 기능을 사용자 권한에 따라 통제한다. 또한 사용기간이 만료된 문서를 2회 이상 열람하려고 시도할 경우 자동삭제토록 지원한다.

 최근에는 PC보안 기능으로 접근 제어를, 전자우편 보안으로 전송한 파일의 사용 제어를, 프린터 보안으로 문서 출력 정보를 강제적으로 출력하게 하는 기능 등을 담은 통합 제품을 선보였다. 따라서 기업내 문서 생성에서부터 전달, 출력, 폐기까지 통제가 가능할 뿐 더러 개인 정보의 생성에서부터 문서 저장, 관리, 배포, 폐기까지 보안 통제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마크애니는 하드웨어(HW) 일체형 문서 보안 제품도 출시했다. 미국과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전세계 CAD 데이터의 모든 문서를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공공기관과 기업의 증명서, 온라인 티켓 발매 시장 확산으로 위변조 방지 솔루션, 유무선 콘텐츠 보호 DRM(OMA, MS DRM) 솔루션 등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충청북도·CBKIPA 등 지자체·지역 기업과 공동 연구 개발및 공동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문서 및 증명서 콘텐츠 보안 시장이 급신장하고 유료 유료 콘텐츠 시장이 활성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때문이다. 마크애니는 이에 따라 올해 직원수를 150여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지난 6월말 현재 70억원을 수주, 올해 매출 목표인 12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유효삼 사장은 “마크애니는 업계의 맏형으로서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찾아내고 또한 그것을 상품화시키고, 시장을 만들어 나가는 첨병 역할을 한다”며 “단명하지 않고 장수하는 알짜배기 벤처 회사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마크애니는 현재 DRM 관련 100여건에 이르는 지적재산권의 출헌과 등록, 대통령상 수상, 국정원 승인, 행정망소프트웨어 선정, GS 인증, 올해의 우수 벤처 기업, 차세대 일류, 아시아 태평양 보안 대상 수상 등 그 제품의 기술을 인정 받고 있다.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이 회사는 올해 12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한편 기업 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