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어소시에이트(대표 전응희 www.sa-inter.com)가 출시한 ‘IGM(Inner Guard Master)’은 PC로부터의 모든 정보유출 경로를 회사 정책에 따라 조직이나 사용자별 또는 PC별로 유연하게 통제할 수 있는 내부정보유출방지 전문 솔루션이다.
회사 측은 IGM의 보안성이 여타 제품과는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최근 산업기술 유출에 비상이 걸린 자동차·IT 등의 첨단 소재·부품 제조업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회사 내부 정보유출의 모든 경로를 해부한 후 각 정보유출의 경로에 대한 완벽한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제품에 포함된 각각의 기능은 정보유출을 유형별로 구분하고 이에 적절히 대응토록 지원한다. 특히 제품사용을 원하는 업체는 자사의 보안위협에 가장 잘 대응할 수 있는 적합한 제품을 선택, 구성할 수 있다.
IGM은 디바이스나 네트워크, 프린터 등 정보유출의 가능성이 있는 모든 매체에 대한 직접적인 제어를 통해 정보유출을 차단하는 제품이다. 정보유출이 가능한 매체 자체를 차단, 원천적으로 정보 유출을 봉쇄한다. IGM은 USB, 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FDD), CD롬 등 한정된 매체만을 제어하는 대부분의 제품과는 달리, IEEE1394, SCSI, PCMCIA, 넷디스크, 시리얼, 패러럴 및 적외선 포트 등 PC에 접속하는 모든 디바이스를 구분하여 통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SMTP 또는 웹 메일 및 메신저 등 모든 통신 프로토콜도 통제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서 파일 첨부나 패킷 사이즈를 제한할 수 있다. 특히 안전 모드에서도 동작하며, 애플리케이션 실행통제, 웹사이트 접근 통제, 워터마킹 출력, 일시적 매체사용 신청 등 다양한 부수 기능도 갖추고 있다.
솔루션어소시에이트는 IGM과 더불어 PC의 모든 조작 로그를 집중 감시하고 이력을 관리할 수 있는 오디팅(Auditing) 전문 솔루션 ‘SLM(Secure Log Master)’을 일본에 이어 국내시장에도 출시하였으며, USB 등 보조기억매체 보안지침에 부합된 공공기관용 ‘IGM 퍼브릭 버전’을 올 9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SLM은 정보유출의 위협을 파악할 수 있도록 PC의 모든 조작 로그를 수집해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때문에 회사 내 보안관리자는 SLM을 통해 회사 내 정보 흐름과 위험요소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