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DMB와 지상파DMB를 동시에 본다’
디지털큐브가 7월2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가는 내비게이션 ‘N7tu’는 위성DMB와 지상파DMB를 모두 제공한다. 특히 위성DMB 사업자인 티유미디어와의 제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3년간 무료로 서비스하기로 했다. 전국방송인 위성DMB 시청기능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지상파DMB를 볼 수 없는 지방에서도 위성DMB를 시청할 수 있으며, 지상파DMB에 더해 비디오 15개·오디오 20개 등 총 35개의 채널을 추가로 즐길 수 있다. 또 위성DMB TPEG 기능을 지원해 월 3000원의 정액 이용료를 내면 전국 어디서나 실시간 교통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N7tu’는 위성·지상파DMB 통합 내비게이션 단말기는 하이온콥의 ‘하이온듀오’에 이어 두번째로 출시된 제품이지만, 기존 제품과 달리 배터리 내장형이어서 차량 외부에서도 휴대하며 DMB 시청용이나 PMP로 사용할 수 있다. 서프3 칩을 탑재해 GPS 수신율을 향상시켰으며, 알케미 AU1250을 CPU로 사용해 동영상 재생 등 다양한 업무의 처리속도를 높였다. 또 디지털큐브는 이 제품을 차량 내부에 인대시로 장착할 경우 이를 지원해준다.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장점이지만, 소비자가격이 60만원대인 점은 조금 부담스럽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