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영상감시기기 전문업체 유니모테크놀로지(대표 정진현 www.unimo.co.kr)가 국내통신장비업체 머큐리(대표 홍종호 www.mercurykr.com)와 함께 개발한 테트라 주파수공용통신(TRS) 단말기<사진>를 한국전기안전공사에 공급한다.
유니모테크놀로지는 TRS 단말기를 작년 10월 아시아 최초로 자체 개발했으며 지난 4월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본사 데이터베이스(DB)와 단말기를 연계해 외부 업무 용도로 TRS 단말기를 사용할 계획이다.
유니모테크놀로지는 이 단말기가 “지난달 22일엔 테트라 단말기 공인 인증 기관인 ‘ISCOM’으로부터 다른 모든 시스템과 통신이 가능하다는 인증을 받았다”며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정진현 사장은 “외산 중심의 국내 테트라 TRS 시장에서 국산의 힘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현장 첫 공급과 국제 공인인증서 추가 획득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권기자@전자신문. tk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