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엔투스 프로게이머 김민구 선수(23)가 이스트로 유니폼을 입는다.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는 3일 CJ엔투스 소속이었던 김민구 선수가 이스트로로 이적했다고 밝혔다.
김민구 선수는 지난 1년간 CJ엔투스의 중견 저그 플레이어로 활약하며 팀플레이와 개인전을 고루 담당했으나 최근 프로리그에서의 활약은 미미했다. CJ엔투스 사무국 관계자는 “김민구 선수가 기본 역량에 비해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아쉬웠다. 좋은 팀으로 옮기는만큼 한층 성숙해진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민구 선수는 1985년 진주 출신으로 2003년에 프로게이머로 입문했으며 올해 후기리그부터 이스트로 선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