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집의 8번째 동생, 알툴바 등장

 알집, 알씨 등 유틸리티 소프트웨어인 알툴즈 시리즈 제작사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에서 새로운 제품인 ‘알툴바’를 선보였다.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로 배포되는 제품인 ‘알툴바’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도구 모음에 추가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툴바와 달리 빠르고 간편한 웹서핑을 즐길 수 있게 개발됐다.

 특히, 마우스를 드래그하는 것만으로 ‘뒤로 가기’, ‘앞으로 가기’, ‘새 창 열기’, ‘창 닫기’ 등 다양한 동작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마우스액션 기능은 사용자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장소에 제한 없이 어디서나 즐겨 찾기를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기반의 ‘즐겨찾기 On’, 자동 로그인 기능인 ‘알패스 On’, 영어단어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단어의 뜻과 해설 및 발음을 제공하는 ‘영한사전’ 기능 등이 제공된다. 국내외 검색 서비스를 손쉽게 변경하여 검색할 수 있는 ‘빠른 검색’ 기능과 화면 캡처, 인터넷 클리닝, 플래시 제한 등도 포함됐다.

 기존의 포털 중심의 툴바들은 자사의 검색엔진이나 콘텐츠를 이용하게 기능을 제공하는 반면 ‘알툴바’는 편리한 웹서핑을 위한 기능에 집중해 편의성을 높였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