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김신배 www.sktelecom.com)은 천안시(시장 성무용)와 천안 유비쿼터스 도시(u시티) 조성 및 u서비스 구현을 위한 민간투자협약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천안시와 SK텔레콤은 △공동 협의체를 구성해 천안 u시티 사업 전반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u천안 마스터플랜 수립 △와이브로 및 USN 등 유비쿼터스 기반 무선망 구축 △청수택지개발지구 u서비스 시범적용 △천안시청 u시티 미래관 재구축 등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신도시 중심으로 진행되던 기존 u시티 사업과는 달리 기존 도시의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u시티를 구축하는 사업 모델이다. SK텔레콤은 이를 토대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u시티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천안 청수택지개발지구에서 내년부터 기본 인프라 구축과 함께 불법주정차단속, 가스·수도·전기 원격검침, 무인교통감시, 방범용 CCTV 통합 모니터링, 양방향 가로등 관제 등 천안시가 지정한 u서비스 5개 과제를 구현해 천안 시민들이 실생활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SK텔레콤 김신배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천안 u시티를 구축할 수 있도록 회사가 보유한 역량을 총동원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