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휴대폰 통해 영화좌석 선택 서비스

CGV, 휴대폰 통해 영화좌석 선택 서비스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을 이용해 손쉽게 영화 예매를 하고, 특히 영화관 좌석도 휴대폰으로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CJ CGV(대표 김일천 www.cgv.co.kr)는 오는 12일부터 국내 영화관 최초로 ‘휴대폰 예매’ 서비스를 전국 CGV 47개 영화관, 378개 스크린을 대상으로 일제히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영화관 ‘좌석 배치도’를 휴대폰 화면에 그대로 재현, 원하는 위치의 좌석도 마음대로 고를 수 있다. 우선 휴대폰 번호 ‘1122’를 입력하고 ‘무선인터넷’ 버튼(SK텔레콤의 경우 Nate, KTF는 Magic N, LG텔레콤은 ez-i)을 누르면 ‘CGV 메인 페이지’로 바로 접속된다. 이후 보고 싶은 영화명과 영화관, 상영시간을 순차적으로 선택하면 ‘좌석배치도’가 나온다. 휴대폰의 화살표 버튼을 사용해 원하는 좌석을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현재 상영작과 상영 예정작에 대한 상세한 영화정보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또 관심영화의 개봉일과 관련 정보를 문자 및 영상메시지로 받을 수 있는 맞춤형 개인 서비스, 영화관 주변 맛집 소개, 영화관별 주요 이벤트 소개등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제공된다.

 영화 시작 10분전까지 휴대폰으로 실시간 예매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정보이용료 건당 500원이다.

 한편 CGV는 오는 10월 11일까지 휴대폰으로 가장 많이 영화를 예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쿠터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CGV 모바일 회원 가입자 200명을 추첨해 ‘휴대폰 영화예매권’ 2매를 증정한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