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전기의 반도체 부문 한국 판매 법인인 오키세미컨덕터코리아(대표 마쓰시타 코오키)는 세계 표준 비디오 신호 3 방식(NTSC, PAL, SECAM)에 대응하는 초소형 비디오 디코더 칩 ‘ML86V7665·사진’을 한국시장에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칩은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실장 면적을 약 절반으로 줄인 것이 특징으로, 소형카메라를 필요로 하는 보안시스템 및 차량용 카메라 시장을 겨냥해 개발됐다. 칩 면적은 49㎟이다.
마쯔시타 코오키 오키세미컨덕터코리아 사장은 “세계 표준의 비디오 신호 모두에 대응하기 때문에 한국 소형카메라업계는 이 칩을 채택한 카메라 제품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수 있다”며 “이 칩 출시를 시작으로 보안시스템 및 차량용 화상처리 칩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