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감독의 SF 영화 ‘디 워’가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영화포털 사이트 맥스무비(대표 주태산 www.maxmovie.com)가 11일 오후 5시부터 ‘디워’ 티켓 4매와 스페셜 피규어(캐릭터 모형)을 묶은 패키지 상품 250세트를 선착순 판매한다. 가격은 3만2000원.
이번 패키지 상품에 포함된 스페셜 피규어는 ㈜영구아트 모델링실에서 직접 제작한 수제품으로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11cm, 13cm, 12cm인 이무기 두상 모형물이다. 실 제작비만 15만원 상당에 이르는 이 모형물은 특히, 001번부터 0250번까지 고유 번호를 개별 부여해 총 250세트로 한정 판매한다.
맥스무비 성무경 영업팀장은 “‘디 워’의 예고편이 공개될 때마다 예매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늦어도 13일까지는 250세트가 완판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디 워’는 오는 8월 2일 국내에서 개봉된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